패닉 - 달팽이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996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996년 5월 1일
오늘은 95년 패닉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그룹 패닉(보컬-이적, 랩 - 김진표)이 '달팽이'로 가요톱텐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raW-fU00zI
패닉 - 달팽이
원래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팽이' 도 '왼손잡이'도 아닌 록과 힙합을 섞은 '아무도'라는 곡이었답니다. 약간의 미숙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브라스, 하모니카, 어쿠스틱에 전자기타 등을 배합하여 록의 강렬함과 힙합의 젊은 감수성을 동시에 잘 표현하고 있네요. 이적은 원래 댄스가수였다는 것도 신선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3s6M3471kUI
이적 - 아무도
그들의 2집 앨범은 곡의 제목 '마마', '벌레', '혀' 만큼이나 좀 어둡고 괴팍한 음악들로 꽉 채웠졌는데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반항심이 살아있던 때의 김진표가 100%로 가사를 써서 그랬는지 '엿이나 처 먹으라지' 등의 가사의 내용 때문에 교총과 각종 학부모 모임에서 판매 금지요청이 쇄도했던 음반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엔 가장 패닉스런 새로움 가득했던 앨범은 바로 2집이 아닐까합니다.
이 앨범은 2007년 8월 경향신문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음반' 중 89위를 차지한 앨범이기도 한데요. 패닉의 1집 앨범은 71위를 차지했으니 심의위원들도 그들의 음악성만은 인정해 주어야 할 듯하죠. 그리고 신기한 것은 패닉이 음악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들국화'의 최성원을 찾아가면서 부터인데 이 100대 음반의 1위가 '들국화'랍니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 셈이지요. ^^*
http://exifeedi.tistory.com/541
패닉 노래 중 필자의 최애곡 'UFO'와 들국화와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이어서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jU8rTj_DiRs
패닉 - UFO
https://www.youtube.com/watch?v=z0wZmue3VAU
들국화 - 걱정 말아요 그대
https://www.youtube.com/watch?v=Dic27EnDDls
이적 - 걱정 말아요 그대
패닉의 보컬 이적은 몇 권의 책을 출판할 정도로 글도 잘 쓰는 가수입니다. 이적이 패닉시절 가사를 붙인 곡 중 98년 발표한 3집 'Sea within' 의 타이틀곡은 그의 글발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2012년홍대광이 슈퍼스타K4에서 불렀던 곡과 함께 감상해 보시죠. 다행입니다. 그가 이적으로 여전히 존재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0_XIpnRwnf4
패닉 - 내 서랍 속의 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75C26Uv83Ks
홍대광 - 내 서랍 속의 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0KvRROmaYug
박정현 - 내 서랍 속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