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위손' OST - Ice Dance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963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963년 6월 9일
오늘은 많은 영화 속에서 독특한 비주얼과 독창적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해 왔던 조니뎁의 탄생일입니다. 얼마 전 파산 소식과 함께 조니뎁의 수척해진 사진이 공개되어 마음이 좀 아프더군요. 가정폭행, 흥행 참패에 이어 파산까지 지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생일을 맞아 더 이상 추락하지 말고 재기하기를 소망하며 전성기 시절의 조니뎁을 만나보기로 해요.
필자가 조니뎁을 처음 주목했던 영화는 '가위손' 입니다. 한 때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거울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유령신부 등 팀 버튼 감독의 여러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 중 처음으로 그와 손을 잡았던 영화가 바로 '가위손'이랍니다. 비록 차가운 가위를 가진 인조인간이지만 많지 않은 대사에도 불구하고 눈빛과 몸짓만으로 인간보다 더 순수한 인간미를 보여주었던 영화였죠. 위노나 라이더의 리즈시절까지 보너스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동화같은 영화 '가위손' 의 OST를 영화와 함께 감상하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Nzh3O6ekQrw
영화 '가위 손' 중 Ice Dance
어떤 영화보다 전세계인의 마음속에 조니뎁을 새긴 영화는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캐릭터 '잭 스패로우'가 등장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물이 아닐까 합니다. 2003년 블랙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네편의 속편을 선보이며 흥행돌풍을 일으키죠. 특히, 조디 뎁이 연기하는 캡틴 잭 스패로우는 생김새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인디언 풍의 길게 늘어진 머리장식과 질끈 동여맨 머리때, 거뭇거뭇한 눈가와 기묘하게 양쪽으로 갈라진 턱수염에 반짝거리는 금니들까지 조니뎁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신에 의해 새로 창조된 인물같았죠. 그 덕분에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듯하구요. 그러면서 허당끼는 넘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능청스럽고 쾌활한 잭 스패로우는 외모만 빼고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거기에 영화계의 3대 작곡가로 꼽히는 '한스 짐머'의 OST까지 더해져 판타지 액션 코미디 물의 한 획을 그은 영화입니다. 장엄하게 시작되는 메인 테마 감상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dW3_gzvh5vI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중 메인테마
이미지가 쎈 캐릭터들을 맡다보니 가끔 그가 평범한 캐릭터로 등장하면 김 빠진 사이다처럼 그의 매력이 반감되는 듯한 느낌마져 들곤 했는데요. 처음부터 이런 환타지물에 특화된 배우였던 것은 아니었답니다. 초기 작품 중 조니 뎁의 '길버트 그레이프'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인물들에 의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책임' 과 '희생'을 강요 받던 주인공 '조니 뎁(길버트 그레이프 역)'에게 작은 변화가 생기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성장영화에서 조니 뎁은 독특한 캐릭터 없이도 성장가능성이 충만한 빛나는배우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풋풋했던 어린시절까지 덤으로 볼 수 있는 영화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찾아 보시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AAZ_FmruSQ
영화 ' 길버트 그래이프' 의 메인 테마
세상 일에 'If' 란 존재하지 않지만 만일 조니 뎁이 팀 버튼의 영화에 반 만 참여하고 반은 환타지가 아닌 장르에 참여했으면 어땠을까요? 왠지 환타지 영화에 자주 참여하다보니 캐릭터도 너무 독특해지고 현실에서 살아갈 때 한 달에 22억을 생활비로 쓸 정도로 현실감각도 떨어져 지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늘 잘 나갈 때 중도를 지켜야함을 깨닫게 해주네요.
마지막으로 유투브에 조니뎁의 캐릭터 Best 10을 꼽아놓은 것을 공유드리오니 재미로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qJotcwtjM_E
Top 10: Best Johnny Depp Charac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