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 나 항상 그대를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988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988년 6월 8일
오늘은 어느덧 데뷔 34년차가 된 이선희가 정규4집 앨범에 있는 '나 항상 그대를'로 가요톱텐에서 1위를 차지한 날입니다. 필자의 마음 속에 그 시절 이선희는 맑고 깨끗한 음성에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매력인 현재의 아이유(IU)만큼의 자리를 차지했던 가수였답니다. '나 항상 그대를'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zFvnQUJO2Cs
이선희 - 나 항상 그대를
그녀는 1984년 지금은 없어졌지만 대학가요제와 더불어 실력있는 가수의 등용문이었던 '강변가요제'에 '4막5장'이라는 다소 문학적인 듀엣명으로 참가해 'J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죠. 요즘은 할머니도 안 할 것 같은 짧은 파마머리에 얼굴을 다 덮을 정도로 큰 안경을 끼고 동네 마실 나갈 것 같은 촌스런 스타일로 무대에 섰지만 그녀의 무대장악력만큼은 첫무대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그 때 그 시절 그녀의 당찬 모습을 감상해 보시죠. (*강변가요제 - 1979년부터 2001년까지 MBC 주최로 매년 7,8월 청평유원지, 춘천 등지에서 개최된 가요제. 이선희를 비롯해 트로트가수 장윤정, 보컬 트레이너로 더 유명한 박선주, 영화배우 한석규도 강변가요제 출신이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oX5508oI6g
4막5장(이선희) - J에게
그 후, '아 옛날이여', '갈등', '알고 싶어요', '나항상 그대를', '아름다운 강산', '겨울애상', '한 바탕 웃음으로' ,'나의 거리' 심지어 만화 주제가 '달려라 하니'까지 80년대를 주름잡으며 히트곡 부자임을 증명하죠. 이 중 한 때 필자의 노래방 18번이자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수상한 '나의 거리'를 감상해 볼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H1YdJ8EanH4
이선희 - 나의 거리
이선희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90년대도 2000년대로 꾸준히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얼마 전 자신이 직접 캐스팅해서 가수로 데뷔시킨 '이승기'가 이끄는 예능프로 집사부일체에서 얼마 남지 않은 콘서트를 위해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등 세월이 흘러도 가수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적잖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선희의 노래 중 최고로 꼽는 곡으로 목소리 관리를 철저히 해 40대 초반 발표했지만 여전히 20대의 전성기의 이선희를 떠올리게 하는 '인연'을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kUJv343NHsU
이선희 - 인연
처음처럼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며 노래를 위해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이선희. 노래에 인생을 바쳤다는 말이 진심으로 들리는 대가수 이선희.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없이 이선희라는 이 석자만으로 충분한 그녀가 6/29~7/1, 9/8~9까지 '2018 이선희 콘서트 Climax'를 준비중입니다. 멜론티켓에서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판매 중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Go~!
http://ticket.melon.com/ranking/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