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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yondNietzsche Sep 14. 2018

9/14/2018 포토데이, 예쁜 가을하늘을 담아보아요

김남주&육성재 - 포토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2018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2018년 9월 14일


오늘은 솔로염장지르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14일 데이시리즈 중 '포토데이'랍니다.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사진을 찍는다는 게 어느새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렸지만 오늘만큼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특별한 의미를 담아 연인과 추억에 남을만한 근사한 사진 한장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포토데이를 맞이하여 오늘은 '사진'을 주제로 한 숨은 좋은 노래들을 소개드려볼께요. 첫 곡은 상큼한 에이핑크의 김남주와 해맑고 착한 소년같은 비투비의 육성재의 '포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EJ18AV8gE

김남주&육성재 - 포토


우리 나라에 연인의 사랑을 담은 오늘 주제와 딱 맞는  '포토' 라는 노래가 있었다면, 영국에는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에드 시런의 사진노래가 있답니다.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사진에 담는다는 'Photogrph'라는 노래인데요. 흐린 화질 속 아기를 따라가는 애정이 듬뿍담긴 시선을 담은 뮤비와 함께 감상하시면 감동이 배가 되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SDgHBxUbVQ

에드 시런 - Photograph


지금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마음의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끝없이 반복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찍고 나서도 원하는 느낌이나 형태가 되도록 아낌없이 편집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러나 가끔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찰라의 순간을 잘 포착해야하는 수고가 필요한 필름카메라의 한 장뿐인 사진이 그리울 때가 있네요. 늘 만날 때마다 무거운 필름 카메라를 들고나와 찍어주기만 하고 다음 번 만나는 날엔 어김없이 인화한 사진을 건네던 동갑내기 아마추어 사진가 '성미'가 간절히 보고싶은 날입니다. 드라마 눈의 여왕의 피아노곡 '낡은 사진'을 들으며 성미가 찍어주었던 사진을 보며 과거의 나와 잠시 만나봐야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lp2N4ir2A

드라마 '눈의 여왕' OST 중 낡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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