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by 밀란 쿤데라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기

by BeyondNietzsche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우리는

남과 구분되고자하는 강박을 가진다.


소설 속에서는 삶의 마지막 정체성을 갖는 시점인

죽음을 상징하는 장의사 광고를 기획하는데,

거기에 이제 정체성이 막 형성되기 시작한

아기를 등장시킨다.


시시각각 대중들에게 구분된 정체성을

보여줘야 하는 광고라는 매체에서 말이다.


죽을 때까지 타자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 한 채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불쌍한 중생들.


두 번째 읽으니 여주인공인 샹탈의 메인 이야기에서 벗어난

안 보였던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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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얼굴을 가질 수 있어.

하지만 한꺼번에 두 얼굴을 할 수는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