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언어 사이를 넘나드는 시와 에세이
"세상 모든 고전이 인류가 언어로 가꾼 숲이라 할 때,
이 책은 어느 외딴 섬의 무성한 숲에 자란 나무들을 옮겨 심은 작은 식물원이다.
천 년 전 이국의 식물, 와카 65편을 여기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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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하게 인간으로 살기보단 술독이 되어
오롯이 술과 함께 나는 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