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by 서머싯 몸

이상과 현실 사이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by BeyondNietzsche

"추는 항상 좌우로 움직이고 사람들은 같은 원을 늘 새롭게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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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미치는 나의 힘을 측정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싫어한다.

그처럼 사람의 자존심에 아픈 상처를 주는 것은 없을 테니까-사람은 누구나 세상에서 홀로이다.

각자가 일종의 구리 탑에 갇혀 신호로써만 다른 이들과 교신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신호들이 공통된 의미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 뜻은 모호하고 불확실하기만 하다.

우리는 마음속에 품은 소중한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려고

안타까이 애쓰지만 다른 이들은 그것을 받아들일 힘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나란히 살고 있으면서도, 나는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마치 이국 땅에 사는 사람들처럼 그 나라 말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온갖 아름답고 심오한 생각을 말하고 싶어도 기초 회화책의 진부한 문장으로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사람들과 똑같다.

머릿속에는 전하고 싶은 생각들이 들끓고 있음에도 기껏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정원사 아주머니 우산은 집 안에 있습니다> 따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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