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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꿍이 많은 직장인
Jul 02. 2021
인간관계에 있어 '원망'이라는 건,
마주치기 싫었던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에 대한
무의식적인 방어기제인 것 같다.
그 모습을 인정하기 싫어서 타인을 원망하게 되고,
또 분노로 그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내가 부족해 발생하는 문제를
상대가 이해해주기를 바라고
이해해주지 않으면 서운해하고
상대를 원망하게 된다.
또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초라함을 감추기 위해
더 분노하고 더 원망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의 부족함이다.
나의 부족함을 상대가 이해해준다면 감사한 일이고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너무 원망할 필요도 없다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