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오늘도 하늘을 가른다
⠀⠀⠀⠀⠀⠀⠀⠀⠀⠀⠀⠀
하늘이 얼마나 커다란지
새는 제 온몸을 던져 재고 있다
어쩌면 투명의 공간이지만
억겁의 무게를 어깨에 이고 새는 난다
뭇사람들은 훨훨 나는 새를 부러워하지만
새가 감당해야 할 하늘의 무게를 알지 못한다
새는 오늘도 하늘을 어깨에 이고서 난다
아니 하늘의 무게를 제 어깨에 덜어내고 있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