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곱게 맞잡고 빛을 향해 세운다
경건이라는 단어를 몸으로 습득한다
요란스레 거리를 오가는 발걸음들과
귓가에 웅웅 거리던 세상의 번뇌들도
지금 이 순간 공허의 공간 속에 있다
오롯이 마음만이 가득해지는 시간에
빛은 굳게 겹친 내 두 손을 맞잡는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