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문턱은 저만치 보였다문턱에 다다르기 전까지오르막을 오르고 또 올랐다돌부리에 채이고 진 땅에 미끄러졌지만멀리 보이는 문턱을 두고 돌아설 순 없었다한 발을 내딛을 때마다 무거워지는 발이지만가을의 문턱을 넘으면 조금의 쉼이 있기에차마 돌아 내려갈 수는 없었다가을의 문턱이 어느덧 코 앞이다두어 발을 더 내딛고 조금만 더 가보자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