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

by 권씀

오늘처럼 서늘한 바람이 가득한 밤이면
당신의 나지막한 목소리를 몸에 덮어
달고도 깊은 잠을 청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맥박은 모스부호 뒤에 숨어
사랑의 메타포처럼 그렇게
내 심장박동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오늘 꿀 꿈이
시린 바람이 아닌 따스함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With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