컹컹 컹컹
개가 짖네
⠀⠀⠀⠀⠀⠀⠀⠀⠀⠀⠀⠀⠀⠀⠀⠀⠀
어찌나 시끄럽게 짖어대는지
미워하는 마음이 샘솟았어
⠀⠀⠀⠀⠀⠀⠀⠀⠀⠀⠀⠀⠀⠀⠀⠀⠀
참고 참다 그 미워하는 마음 안고
개에게 가까이 다가가니
짖지도 않고 어찌나 반갑게 꼬리를 흔드는지
⠀⠀⠀⠀⠀⠀⠀⠀⠀⠀⠀⠀⠀⠀⠀⠀⠀
그동안 난 널 미워했는데 넌 내가 보고싶었구나
네 맘을 모르고 난 널 미워하기만 했네
⠀⠀⠀⠀⠀⠀⠀⠀⠀⠀⠀⠀⠀⠀⠀⠀⠀
컹컹 컹컹
개가 짖네
내 외로움 더 키우지 말고
같이 있자고 개가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