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이 밤으로 향하면
하루종일 날갯짓을 한 녀석들은
고된 날개를 접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죠
누군가 깎아놓은 손톱을 꼭 빼닮은 달을 보며
슬쩍 어깨를 기대보기도 해요
뭐 어때요
고된 몸과 마음 이렇게 녹이면 되는 거죠
달바라기를 하면서 말이죠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