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누운 자리에 내 마음 기대볼까 싶어서
슬쩍 눈치를 보곤 온 힘을 다해 수면 위로 솟구쳐
숫자 1이라도 외쳐야 했을까
괜한 마음에 속삭이듯 1을 외치곤 슬쩍 등을 기대봐
눈치게임이란 거 생각보다 어렵지
왠지 내가 들어갈 타이밍에 들어가면 누군가 같이 1을 외치거든
누가 눈치게임이라고 먼저 말해준다면 슬쩍 들어가보는 거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말이야
누구라도 눈치게임을 외쳐줘
조금은 떨리지만 용기 내서 1을 외칠 수 있게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