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도 예뻐
첫째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서
엄마 꺼라며 내가 볼 책도 두 권이나 빌려왔다.
신기하게도 지금 딱 나에게 필요한 것 같은 제목의 책들이라
속독으로 빠르게 읽어보았다.
딸내미와 무언가 텔레파시가 통한 것 같아서 감사하고
무거웠을 텐데 엄마 보라고 빌려온
그 마음에 참 고맙다.
게다가 "흔들리는 날들의 기도"는 신앙서적이기는 하나
"연탄길"로 좋아했던 이철환작가님의 책이 아니던가!
문득 연탄길도 다시 읽어보고 싶어 졌다.
애처로운 것들을 향한 더운 가슴을 가진 당신이 빛나는 별빛입니다.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면서도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당신이 빛나는 별빛입니다. 아무 곳에서 피어나지만 아무렇게나 살아가지 않는 들꽃 같은 당신이 빛나는 별빛입니다.
- 흔들리는 날들의 기도, 이철환
아프리카에 이런 속담이 있다. '어떤 사람을 평가하기 전에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세 달만 걸어 보아라.'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은 불편함을 감내하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 목소리의 표정, 임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