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52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52
<‘잃는것’을 기억하며.>
매일 삶을 삶아가면서,
또 새로운 것들을 향해 나아가면서,
지나간 것들을 모두를 잊어버리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뜬금없는 말이지만.’
‘이것’의 대해서,
더 말하자면_
우리의 외적으로도,
마음으로도
잃어버리고,
잊어버리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것이 어떤 좋은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들이 든 간에
쉽게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잃고 싶지 않다고
아무리 생각하고,
적어내고, 곱씹듯 상기시켜 내더라도,
언젠가는 ‘그런 것’들은 사라져 버리고 만다.
아주 잠시 동안에는,
그 모든 것들이 우리가 소유하고 있고,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당신의 모든 것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간에 경험들과,
시간들, 생각들과,
그 육체마저도…
나는 회의주의적으로
굴기 위해서 이런 말을 쓰는 것이 아니다.
삶은 죽음으로 가고,
우리는 늘 잃어가며 살고.
누군가는,
생애란 고통의 쳇바퀴라고도 말했다.
나는 그래서,
삶이 매일 너무도 새롭고,
무섭고 두렵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구태여 입 밖으로 꺼내기에는,
‘그걸’
모른 채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이제는 많지 않으리라.
“누구나가 두려움을 갖는다.”
“요는,
삶은 특별하지만
두려운 삶이란,
세상 모든 곳에 ‘이미’ 있다. “
누구나가 세상의 있을,
자신의 자리와 삶을 찾아서 헤맨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사실‘을
곱씹듯이 생각하고 나면.
‘그것’이 내게,
늘 커다란 위안의 마음을 가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간절하게 감사하고,
또다시 떠올리려 노력한다.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지를,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또 얼마나 알아가며,
살아가며 사랑할 수 있는지를.
“아주 많이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어떤 경험을 하든 간에,
했든 간에 상관없이.
과거와 현재가,
우리를 이루게 했다는 것을,
또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것을
‘그렇게’ 통감하게 되면.
나는 내가 세상 가운데에
용케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더 애틋하게,
사랑해 볼 수밖에 없게 된다.
사라져 가는 모든 것들 사이에서
세상이 우리를 지나가고,
이 모든 것들을 지나가는,
그 ‘찰나’ 속에서
내가 존재할 수 있었음을,
실감하는 일이_
‘그런’ 일을
해냄으로써,
“이토록,
나를 더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 “
그래서,
우리가 현재를 살며,
존재하고 있다는 ‘그’ 사실을_
이제 나는,
‘세상의 모든 슬픈 일들’ 보다도,
‘더’ 사랑하게 되었다.
더 많이,
더 깊게,
사랑하려 애쓰고,
다시 돌아서서 애써라.
‘사람이란.’
사랑하게 되면,
더 애틋하게 되고.
애틋하게 되면
기억하게 되고.
기억되면,
곧, 소중해지게 되니까.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될’
모든 날들을_
이미 기억된’ 당신의
숱한 나날들처럼.
“우리의 하루가 이미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다시 또 느끼며. “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