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47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47
<생(生)의 울타리>
일상을 지내는 과정 속에서도,
우리들의 마음은 변덕스럽게 움직인다.
삶은 늘 예상과는 다르고,
개성의 색은 물들기 쉽다.
우물 속에 갇혀서,
자신 안에 마음과 제대로 교감하고,
지금 살아가는 위치를 잘 안다는 것은
어려우며, 아주 많은 노력을 요하는 일에 더 가깝다.
나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그런 우리에게 중요할 것들의 대해서,
조금씩 생각해보고는 하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가 아주 욕심도 많고,
또 늘 어리석은 생각이나,
행동들로 나 자신에게 후회의 마음을 줄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는 언제나
중요할 것들을 되새김질하듯이 떠올린다.
크게는_
’나‘와 내 ‘마음'과 이성'의 세 가지이다.
우선은, 내가 있을 자리와
지금 내가 있는 자리를 제대로 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며
가지는 나의 마음을 느낀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내가 다가가고 싶은
마음의 자리와 내가 얼마나 동 떨어져 있고,
얼마나 맞닿아있는가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때로는_ 사회적인 요건 속에서,
원치 않은 상황들 속에서 내가 바라는 것들을
가질 수도 있고,
혹은 멀리 떠나보는 보낼 수도 있게 된다.
후자의 상황에서 나는,
과거의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절망하기에 바빴다.
그 누구나가,
그렇게 느낄 수 있다.
다만, 그때에는 내가 세상 가운데서도
더 작은 존재라는 것을
깊게 실감했다.
이럴 때에, 세 번째로
필요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성’이라는 힘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많은 우연들과 기적으로 이어진다.
새로이 시작된 삶 속에
개인이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무얼 생각해서 지켜내고 있는지를
알기에는, 삶이란 변화무쌍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몹시 어렵다.
감정을 이해하고,
제대로 느끼면서도
우리를 위한 선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괜찮을 판단의 선에서
잘 생각해내야만 한다.
확신을 가지는 것은 어렵지만,
적어로 나는 내가 해나가는 모든 일들을
착실하게, 잘 쌓아나가고 싶다.
습관과 기록과 생각들로,
흔들리지 않을 견고한 울타리를 가진다면
우리를 아우르는 세상의 모든 것들 가운데에서,
온전하게 나를 지켜내고, 이겨낼 수 있을 테니까.
그리하여_
많은 세상의 마음들에서
나는 나를 세상에 놓아두고서도,
언제나, 그 속에서 내 마음을 잘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