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움직이는 고리들로

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54

by 쌍둥이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54

<삶을 움직이는 고리들로>



슬픈 일상들 속에서도

사소한 희망의 고리들은 있다.


그 고리들은,

아주 작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 이를테면.”


나는, 우리의 기쁨의 감정들이

지금의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서로의 세상을 아주 조금씩

바꿔낼 수 있을 것이라고,

늘 믿는다.



왜냐하면,

언제나,

자신이 누구인지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의 생명들,

그리고,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도

매일 보이지 않는 것들.


다시금, 예를 들어.


희망이나 희망이 아닌 것들.

감정이나 감정이 아닌 것들.

의식적인 것들과 의식적이지 않은 것들로,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것들’로 이뤄져 있는 생물이다.



때문에,

사소한 것들을 놓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자책하며, 생각하기보다는


좋을 희망들,

좋을 현재들을.


더욱,

잘 알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매일 ‘그렇게’

‘그런 것’들을 생각함으로 인해,

서로를 바라보고,

우리의 마음이 괜찮지 않게 느껴지는 날들과,

잃는 것이 많았다고 느꼈을 그런 시간들의

사랑의 마음과 사소한 감사의 기쁨을

남겨두는 일을 해나가야만 한다.



“나는, 요즘 늘 일상을

웃음으로 시간을 보낸다.”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삶이 살아가는 지금을.

눈을 감아 느끼고,

많은 좋은 생각들을 앞에 두고,

배우며, 기뻐한다.


그리고,

그런 후에 다시,

시작되는 내일을 불안해하면서도

설레하며 기대한다.



왜냐하면,

과거는 이미 모두 사라져서,

결코, 되돌릴 수 없고.


여전히 알 수 없을 미래는

너무도 아늑해

알 수 없이 두렵기 때문이다.



나는 다만,

‘알 수 없는 것들’이

다가오는 와중에도_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기뻐하며,

슬퍼하고,

다시 또 내일을 맞이하고,

오늘을 보낸다.


잡아두지 않아도

곁에 있는 것은,

지금의 ‘현재’뿐이라는

생각으로 하루의 끝을 감사하며…



그렇게,

나는 오늘을 잘 살기 위하여.


그렇게,

매일을 잘 살기 위하여.


그렇게,

알 수없을 ‘내 삶을 살아내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것들을

더듬어, 나아갈 길을 찾고.


때로는,

무언가에 걸려서,

넘어져 뒹굴거리게 되더라도.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어난 후에.



여전히,

보이지 않을 것들,

지천에 있을

삶의 ‘고리들을’

찾기 위해 애쓴다.


눈의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길 수 있고,

견디어 낼 수 있는 것들이

결국에는,

다시 또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될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나는, ‘그런 것들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다시 사랑해서.



“매일을 그렇게,

살아가기 위하여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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