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 55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55
<우리는 새 삶을 살기에>
우리가 늘 강박적으로 쫓고,
되풀이해 가려 애쓰는
부(富)란, 대체 무엇일까.
‘이것’은, 현대사회에 들어서,
사람을 사람으로서 보이게 하며,
일용할 양식이 되며,
따듯한 잠자리가 되며,
이른 아침을 더 여유 있게 만든다.
“오늘,
골목을 돌아다니며
자판기 아래쪽에 있는
동전 배출구에 손을 넣었다가
도로 빼기를 반복하며,
‘사람들이 남긴 돈을 찾아다니는’
사내를 봤다. “
오늘,
내가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런_계기를 만난 까닭이다.
나는, 그 사람을 보면서
한참을 많은 생각들을 하다가.
홀로,
공상의 나래를 펼쳤다.
누군가를 멈춰 세우고,
내가… 대뜸.
처음 보는 사람에게,
“지금, 돈을 적당하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말한다면.
분명,
적당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아마도,
그렇지 못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았다.
다시, 나는 또다시,
‘부‘의 대한
생각에 빠졌다.
그래,
‘부는 공평하지 않다.’
‘수컷 공작새의 날갯잎처럼,
우리를 치장시켜 주는 것이 돈이라면,
’ 이것‘의 집착하는 일이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일까? ‘
‘행복이 이런 것으로 결정된다면,
매일 일을 하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만이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인가.‘
‘아니, 그렇지만
늘 행복해 그지없는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요건들을 나누어
묻는다면, 여전히 그렇지 않다.‘
돈으로 흘러넘치는 마음을 담을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인과적인 일들이
예측할 수 있는 것들 뿐이었을 것이다.
결국, 돈은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하지만,
삶의 모든 것들이,
세월 속에서 쌓여갈 때.
그 뚜껑을 단단하게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우리의 고유한 마음이 될 것이다.
때문에,
‘거의 동일한’ 조건이 주어졌을 때에.
‘환경’을 바꾸는 것은_
금전적인 것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마음을 가꾸는 것.
모든 다가오는 현재를 사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위치를.
자신이 이성을.
‘잘 알기 위해 애쓰는 것에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할
그런 생각들을 정리하며.
생각하며.
정리하며.
또, 다시
생각하면서.
‘1L짜리 생수 한 병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