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73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73
<나의 몫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사랑하고,
이성적으로 삶을 살아가려 애쓰고
매일을 노력하는 이들이
오늘 하루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도 적다.
삶이 우리를 선택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모든 삶이 우리를 선택하는 것일까?
그 어찌 되었든 간에
우리의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있는 한
우리는 아직,
삶을 다 알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간 무얼 선택했던지간에,
무슨 환경들 속에 있었던지간에.
그의 따른
삶의 결과를 알기란
아직 너무도 어렵다.
‘삶은 과연,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잃어가는 것인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생애 동안,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그 크고 작은 ‘모든 것들’만이
우리를 돕고,
더욱 살게 하며,
되도록 덜 잃게끔 한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만이.‘
결국,
모든 환경들 속에서.
어찌 되었든 간에,
늘 우리의 몫이 된다.
죽음이,
삶이,
그간에 결정들이.
‘다가오는 수 없이 많은
우리의 몫들이.’
‘사라지는 매일’들이.
“내게서,
우리 모두에게서,
늘 무엇인가를 가져가더라도. “
결국,
이런 ‘사실’은 우리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으며.
사실,
‘이런 표현’을 쓰기에도
적절하지 않을 정도로
어찌할 바가 없는 것들이라
“우리는 삶을 그저
매일 잘 살아내야만 하는 것이다. “
허망스럽지 않은가?
‘그렇다.‘
“우리는 이런 허망함 속에서
하루를 산다. “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늘려간다면.
이 세상에 과연 허망스럽지 않은 것들은
그 어디에 있는가?
사람은 삶을 살아가며,
죽는다.
우리를 품고 있는 세상도,
이 우주 또한 역시 그렇다.
모든 것들이 서로
점점 멀어져서
각자의 끝으로 다가간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당신은 지금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여겨지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우리는 모든 끝으로 향한다.’
모든 것들이 적어도,
‘그렇게’ 끝이 있었듯이.
‘우리는 죽는다.’
나는 이런 사실이
너무도 두렵다.
그래서,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지언정.
알 수 없음에도
알 수 없을 만큼,
나는 매일같이
이런 것을 생각해 낸다.
‘오늘 내가 죽어야만 한다면,
잃어야만 한다면.‘
“나는 나를 위해서,
살고 싶다. “
이런 생각을 매일 한다는 것이
과연, 내 삶에서 더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모든 나의 인생이,
아직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다.
‘무엇을 선택해 나가야 하는가?’
‘무엇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기뻐해야 하는가?‘
잘 알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매일
이런 것들을 찾아서.
나는 제대로 선택해야만 하는 것들을 추려내고,
생각하기 위해 여전하게 애쓴다.
‘그것’만이,
내가 비로소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이기에. “
‘우리를 위한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