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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동규 Dec 28. 2024

그믐


오늘 새벽에 스치듯 본 그 붉은 달은 그믐달이었대요

옆에서 같이 걷던 당신에게 말할 수 있었으면 했어요


저 달이 기울어 있는 것처럼

제 마음도 한없이 당신에게 기울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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