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 리뷰
참 까칠하고, 원칙주의자에 융통성도 없지만 결코 밉지 않은 오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따라 생을 스스로 마감하려 하지만 자꾸 그를 화나게 하고, 신경 쓰게 하는 이웃들 때문에 (덕분에) 번번이 자살 시도에 실패합니다.
그러다 결국은 이웃들에게 발목 잡혀 지병인 심장 문제로 자연사하고, 장례식에 아무도 오지 않길 바라지만 300명이 넘는 조문객이 오죠.
다른 이들에게 까칠하게 굴고, 관심 없는 척하지만 누구보다 사랑과 친절이 마음 속에 가득한 오베를 주변 사람들도 다 알아보고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유머러스함과 오베의 사랑스러움 덕분에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명작입니다.
이 소설의 미국 버전인 <오토라는 남자>라는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도 재미있어서 책도 읽고, 영화도 봐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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