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꽃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리뷰
영화 <동감>, <시월애>,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뒤섞어 놓은 것 같은 설정에 금방 예상 가능한 결말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프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흡입력도 강해서 한자리에서 몰입해서 읽게 되고요.
나이 들어갈수록 감수성이 많이 무뎌지는 걸 느끼는데 오랜만에 마음 몽글몽글해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에 대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어쩌면 가족이라는 존재는 더 많이, 더 자주 이해해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지.
- 출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문학동네, 2021
가족이라 하여 모든 것이 이해되고, 모든 것이 기꺼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내게 상처를 주고 마음 아프게 해도 이해하고, 용서하고, 또 보게 되는 존재.
그게 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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