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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사부

마음속 흐트러진 현상의 괴로움이

너를 보는 순간 연기처럼 사라진다.


세상의 울음과 시련으로 고개를 숙일 때

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역전의 용사가 된다.


희망이라는 존재에 믿음이 사라져 좌절할 때

너의 손길은 가장 고귀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너라는 존재가 나에게는 그대가 되기도,

그대에게는 또 다른 그대가 된다고 하여도


모든 존재에게는 너라는 존재가 있으니

이 세상의 밝음은 결코 무너질 수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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