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태초에 내가 있었지
언어도 모르고
세상도 모르고
눈물도 모르고
생각도 없으며
교양은 더더욱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시작된 채로
나는
그런 너희들을 구경하고 있었지
의미없는 꿈 미래 사랑 사람
일렁이는 낭만 실없는
얘기에 웃음기
쏙 빼고 그래
그래 그럴 수 있지
걔가 잘못했네
적당히
너스레
떨면서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야
조언 같은 잔소리로
너의 입 막으며
네가 자초한거야
모르는 게 없거든
어렵다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