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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불쾌한 순간

나만 이해 안 되는 걸까

by 이경


요즘 갈수록 지하철이나 길거리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할 때 이어폰도

안 끼고 소리가 흘러나오는 대로 아무렇지 않게 눈치 보지

않고 영상을 시청하시는 분들이 많다.

대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린 학생부터

청년층, 중년층, 노인층까지 서슴지 않게

보곤 하는데, 참 볼 때마다 놀랍고 신기한 마음이다.

.

.

도대체 다들 왜 그러시는 걸까. 차라리 실수였기를

바라지만 그런 상황처럼 보이지 않아서 더 마음이 괴롭다.

본인이 편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불쾌함을 주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진 않았으면 좋겠다.

나 역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 실수도 많다.

다만 경계하고 돌아보고, 조심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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