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안에서도 작은 장르들이 많은 듯하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건
메시지를 풀어내는 잔잔한(등의) 대중음악 스타일
대쪽같이 말씀을 선포하는 밴드 스타일
비와이나 양동근 형님 같은 가오가이거 랩 스타일
요즘 트렌드에 따라 기계음이 많이 들어간 스타일.
자기 전에 괜히 노트북 열었다가,
괜히 또 가사를 끄적이다가
지금까지 썼던 가사들을 슥 훑어보니
내 가사는 일관적으로..
찌질했다.
‘찌질한 ccm’
그것도 아주 방구석 찌질이 ㅋㅋ
나쁘지 않다.
그리고 웃긴 게, 내가 여태 푹 빠져 들었던 음악들은
찌질한 발라드가 참 많았다.
오랜만에 찌질한 발라드의 본좌
SPAPA 탁재훈 형님의 노래나 듣고 자야겠다.
‘에스파’라는 분들이 계신 것 같던데
에스파보단 에스파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