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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윤기 Dec 11. 2021

참된 비전이란 이런 게 아닐까

하루를 마무리하며 갑자기 드는 생각


‘비전’ 혹은 ‘비전이 있다’라는 말이

장래의 계획, 혹은 ‘장래성’ 같은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실제 영어권 나라에서 vision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로 가장 많이 통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에서 시야를 말할 때 vision이라고 해서 그런지

나에게는 ‘시야’라는 의미가 가장 친숙하다.


이리 보면 비전은 참 단순하다.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생각보다

오늘 하루, 주님을 사모하는 시야를 주심에 감사하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바라봤던 한 시인처럼

그 순간까지 주님을 사모하는 절대적인 비전을 소유할 수 있다면


그게 내 삶의 참된 비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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