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욱애비 Nov 30. 2022

내 동생은 다운증후군입니다.

내 동생은 다운증후군입니다.


벌써 올해가 거의 끝나갑니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코로나로, 선거로, 북유럽의 전쟁으로 어수선하고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참, 삶이 어렵다는 걸 이 나이에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특히 축제 분위기에서 사회의 슬픔과 분노로 끝나버린 

‘10•29 참사’로 무거워진 마음을 추스르기가 참 힘듭니다.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달리 한 고인들의 명복을 마음으로 빌어 봅니다.    



      

얼마 전 상욱이의 보디빌딩 도전기 마지막 편을 업로드했습니다. 

조회 수가 39만을 넘어갔고, 천여 건이 넘는 댓글에서 격려와 축하를 받았습니다. 

정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상욱이의 도전을 계기로 이 사회의 선함과 미래를 다시 한번 믿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설렘을 뒤로하고 

저희 유튜브 우기오기 방송에서 이제 상욱이의 ‘보디빌딩 도전기’ 

다음 프로젝트로 누나의 시각에서 본 사회를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오기의 포용과 이해 사이’입니다.     


누나 오기의 말에 의하면 

이해 없는 포용은 베푸는 자의 선함을 과시하거나 베풂을 당하는 사람에게 자괴감을 줄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진정한 포용은 이해를 동반해야 한다는 의미랍니다.   

  

그 시작으로 #1 내 동생은 다운증후군입니다. 를 어제저녁에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pL30m2cZ8    

 

많이들 봐주시고 격려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무사한 2022년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한국(아시아) 최초라구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