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양조의 핵심 블랜딩
보르도에는 핵심적인 4가지 품종
이전에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 대한 정리를 했었는데 그 지역에 특징을 알고 있으면 구매시 좋은 선택을 할수 있기를 바랬기 때문에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보르도와인 구매 선택시 도움을 줄수 있는 포도 품종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포도품종의 특징을 알고 있으면 모르는 와인 구매 할때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르도 양조의 핵심 블랜딩
보르도에는 핵심적인 4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특징(주로 블랙커런트향)
산도,탄닌이 높으며 두툼한 껍질에서 나오는 진한 색도 까베르네 소비뇽품종의 특징이다. 그리고 오크숙성에 잘 어울리는 품종이며 포도가 덜 익었을때 피망,채소,풀내음등의 향을 보여준다.
메를로의 특징(주로 자두향)
산도,탄닌은 중간정도이고 까베르네소비뇽에 비해 색은 연하다. 메를로를 까베르네 소비뇽에 블랜딩하는 주된 이유는 부드러운 질감을 주기 때문이다.
까베르네프랑(신선한 제비꽃향)
까베르네소비뇽 보다 과일햐잉 덜하고 바디(무게감)이 가볍다. 덜 익은 경우에 풀내음이 나고 블랜딩이 되면 은은한 꽃향과 색을 부여한다.
프티 베르도 특징(향신료향)
보르도 블랜딩에서 프티베르도를 소량으로 사용하는데 진한색,강한 타닌을 보충하고 향신료향을 첨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프티베르도를 블랜딩하는 효과가 큰 편이여서 소량 블랜딩한다.
우리는 와인을 구매할때 가장 중요시 하는것은 그 와인의 이미지 즉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가끔 브랜드의 와인 말고 새롭고 개성있는 와인을 마시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도전적인 와인 선택이 필요하다. 본인에 맞는 개성 있는 와인을 찾으려면 우리 스스로는 품종의 특징과 포도 품종 비율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위에서 포도품종에 대한 설명을 했으니 포도품종 비율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우선 와인 라벨, 앞이나 뒤에 있고 적혀있지 않은 경우에는 네이버에 와인 이름을 검색하면 알수 있다.
*강한 탄닌으로 인한 묵직한 와인을 원한다면 까베르네 소비뇽 비율이 높은 와인을 선택하고 비교적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의 와인을 원한다면 메를로의 비율이 높은 와인을 선택하면 될것이다.
ex) 샤또 라퐁로쉐 (까베르네소비뇽70%,메를로20%,까베르네프랑 8%,말백2%)
샤또 끌락(메를로70%까베르네소비뇽30%)
참고로 2008년 샤또 무똥로칠드의 포도품종 블랜딩 비율이다.
Cabernet Sauvignon 75%, Merlot 13%, Cabernet Franc 10%, Petit Verdot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