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뉴 지방의 샴페인
샴페인의 각기 다른 포도품종을 블랜딩 하는 이유는 뭘까?
피노누아, 피노뫼니에, 샤르도네라는 포도 품종이 어떤 스타일의 샴페인을 만들지에 따라 블랜딩 비율이 달라진다. 블랜딩 비율을 알기 전에 품종에 특징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블랜딩을 하는 이유를 조금 더 알기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피노뫼니에는 특징은 무난한 과일향의 풍미를 가지고 양적인면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피노누아는 샴페인에 무게감과 맛에 대한 여운의 깊이를 주기 위해 사용한다. 섬세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샤르도네는 섬세한 과일풍미와 예리한 산도,부드러운 질감을 주는 역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각각의 원재료가 되는 포도품종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샴페인이 만들어진다. 샤르도네보다 피노누아, 피노뫼니에의 비율이 높은 와인은 조금 더 맛이 진하고 무게감이 있는 스타일의 와인이 만들어지고 샤르도네의 비율이 높은 와인은 섬세한 산도와 은은한 과일 향을 가진 샴페인을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샴페인의 블랜딩은 각기 다른 포도품종의 특징들을 살려 균형이 맞추려고 하는데 있다.
모든 음식을 요리하는 요리사에게 가장 우선시 되야 할것은 재료에 대한 이해처럼 와인에서도 다양한 포도품종의 특징을 이해 하는것이 와인애호가, 소믈리에, 와인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