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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o Dong Kim Sep 23. 2017

비싼 와인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비싼 와인 vs 싼 와인

친구들 모두가 시간이 널널할때, 재미난 제안을 했었다. 1만원대 와인과 10만원대 와인을 라벨을 가리고 테이스팅 했을때 어느 와인이 괜찮은지에 대한 인간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 했다. ( 사실 친구들은 제가 사오는 와인 빼고는 거이 마시지 않는다)




#카테나 화이트 본즈(Y) 10만원대 VS 카테나 알라모스 샤르도네(R) 1만원대

두 가지 화이트 와인 중 어느 것을 더 선호 하는지, 그 이유는?

친구 1. Y: 청량한 느낌, 일반적 화이트와인 (선호)
           R: 발효향, 무거운향

친구 2. Y: 알콜 거부느낌 없음, 과일향 기분 좋게 취할 수 있는 술. (선호)
 R: 오크통 나무결 냄새가 많이남, 과일향 부족, 혀의 상큼한 여운.

친구 3. Y: 부드럽고, 목넘김 좋음, 심심한 맛
- R: 톡쏘고,맛이 강렬. (선호)

친구 4. Y: 시큼한 맛이 매력적
-R: 포도, 머루맛이 나타남. (선호)

친구 5. Y: 바닐라, 민트, 섬세한 감초, 나타남 (선호)
-R: 오크보다 과일향이 더 강하고, 깨끗한 느낌

3:2로 카테나 화이트 본즈가 승리.


두 가지 와인을 비교 테이스팅 해서 선호하는 와인을 고르기로 했다.
처음에는 모두 다 비싼 와인을 선호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개인의 느낌이 담긴 글을 보니 정말 제 각각이다. 사람마다 향과 맛을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는것을 깨달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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