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시간동안 와인 마시기!
한때, 가장 관심 가지며 생각했던 와인의 숙성력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어떻게 그 잠재력을 예측 할까?
라는 호기심에 시작한 실험입니다.
저는 와인의 숙성을 추측하는 요소로 탄닌, 산도, 향의 집중도를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오래된 와인, 어린 와인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서 몇시간에서 수십시간까지 병 브리딩을 시켜서 마십니다.
기존에 배우고 알았던 지식보다 예측하는것이 더 어렵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슈퍼투스카나인 라파리타를
1, 2, 7, 12, 24, 48, 51시간에 걸쳐 마셔보았습니다.
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농밀하게 변하며 탄닌은 정점을 찍었다가 부드러워집니다.
산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날카로운 산도로 바뀌어 제 침샘을 자극합니다.
" 향은 51시간뒤 최고, 맛은 7시간뒤 최고 "
숙성의 주 요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합해야
숙성의 정도를 알수 있을까?
실험하면 할수록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