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후 나 데리고 살기
정년 후 나 데리고 살기 위해서는
연금 말고 뭔가 소득이 있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일이 블로그 수익화라면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가 가장 먼저 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블로그 수익화를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뒤죽박죽 들어간 것들을
잘 정리해서 이해하기 쉽게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요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수도 없이 많고
강의도 셀 수 없이 많아요
수많은 책과 강의 중에
어떤 책을 보고 무슨 강의를 들어야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가 가능할까?
이게 정답이야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무리 지식으로 글 잘 쓰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내가 한 줄이라도 직접 써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에요
운동선수가 이론적으로는
이러저러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고 알고만 있고
실제 훈련하지 않으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은커녕
자신의 건강조차 지키지 못할 거예요
블로그 수익화가 올림픽의 금메달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떤 목표 달성을 위한 훈련이라는 의미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출간된 지 오래된 책인데
문예창작반에서 추천받은 책으로
굉장히 감동받고 글쓰기에 도움을 받았던 책이에요
작가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해요
어떤 글에는 작가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통찰이 녹아들어 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여기에서 가장 깊이 새긴 글은
* 눈물을 넘어 진실을 파고들라
* 손을 계속 움직이라 방금 쓴 글을 읽기 위해 손을 멈추지 말라
그렇게 되면 지금 쓰는 글을 조절하려고 머뭇거리게 된다
* 편집하려 들지 말라
* 철자법이나 구두점 등 문법에 얽매이지 말라
* 마음을 통제하지 말라
* 생각하려 들지 말라
* 더 깊은 핏줄로 자꾸 파고 들라예요
요즈음 가끔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 제목만 적어 놓고
자판에 손을 올리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마구마구 쏟아지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어요
나중에 읽어 보면 계획하지 않은 글인데
주제에 맞는 이런 글이 어떻게 나왔지 싶지요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흐름을 끊지 말고 몰입해서 써 내려가라는 거예요
두 번째는 따라 쓰기를 하라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신문 칼럼을 매일 따라 쓰라고 하는데
무한 인내를 요구해요
이 책을 읽고 논설위원이 쓴 칼럼 따라 쓰기를 하기 위
종이신문을 구독했는데
시골이라 우편으로 와서 하루 늦게 도착하고
돈 들여 구독한 신문을 읽지도 않고 쌓아 놓는 날이 많아
구독 취소했어요
칼럼을 쓰는 것도 쉽지는 않았어요
매일 칼럼을 따라 쓰려면
시간과
열정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았어요
어려운 만큼 해냈을 때의 효과는 어떤 방법보다 좋아요
글 도둑은 조금 더 쉬워요
작가가 훔친 좋은 문장을 두 번 세 번 따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따라 쓰기가 좋아요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글 도둑을 따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초등 글쓰기 책인데
성인이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를 하는데
초등학생의 창의력을 키우는 글쓰기가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초등 글쓰기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시도했다고 큰코다친 1인입니다.
결코 만만하지 않고 생각하고 고민해서 써야 하는 질문들이었어요
한 번쯤 써보면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소개하는
오래오 글쓰기 방법이에요
저자는 쉽게 읽히고 설득력 있는 글쓰기는
O(opinion)의 문, R(Reason) 이유,
E(ExampiE) 사례, O(opinion/Offer) 의견 강조 및 제안의 순서대로
1500자 내외로 써야 한다고 강조해요.
이것은 하버드대학교에서 148년 동안 해오는 방법이며,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이런 글쓰기 훈련을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거예요.
의견 제시하고 이유 들고 사례 들고 의견 강조 및 제안하는 방법^^
이 방법은 그래도 글을 조금 써 본 사람이 가능하고
글쓰기 초보라면
어떤 상황을 관찰하고 관찰
그 상황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쓰고 성찰
거기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배웠는지를 쓰는 통찰
연습을 한 다음 오레오 글쓰기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라고 할 수 있어요
일단 두려워하지 말고
매일 한 줄 따라 쓰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단 브런치에 오신 분들은 브런치 작가로 등극하신 분들이니
어느 정도 글쓰기가 가능하신 분들인데
브런치를 읽는 분들 중에는 글쓰기를 잘하고 싶으나 잘 안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글쓰기 방법에 대하여 써봤어요
각기 나름의 방법이 있겠으나 이런 방법도 있다는 정도로 보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