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인생독본, 오늘의 인생독본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가?
모든 것에서 뭔가를 배우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강한가?
자기 자신을 제어하는 사람이다
어느 정도 세월을 살아온 사람은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산다는 것을 알아요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아는 것이 힘이다
라고 지식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어요
그런데 60년 세월을 살아보니
아는 것이 힘이 되려면
아는 것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지혜는 통찰력이고 실천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책 읽기를 좋아해요
제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책이 함께 가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 읽기를 즐겨요
아이들에게도 강조하고요
때로는 아이들이 책 읽기를 이용해요
예를 들어 방이 엉망징창일 때
방을 정리하면
저 책 읽고 있잖아요 해요
그때 제가 하는 말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얻은 지식은 쓰레기만도 못해
왜냐하면 쓰레기는 재활용이라도 하지만
그렇게 얻은 지식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교만하게 만드니까
이민규 심리학 박사는
많이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Know-What보다 Know-How가 더 중요하다
하나를 알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을 때 또는 글을 쓸 때 항상 명심하라고 강조해요
얻은 지식을 남과 다르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
이것이 창의성이며 행복하고 가치 있게 사는 비결일 것 같아요
아이들은 힘이 세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느다란 팔을 힘주어 보이며 근육을 자랑하고
친구와 힘으로 견주어 이기면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성장하면서 힘이 세다고 강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어떤 사람이 강한 사람일까?
자기 자신을 통제 가능한 사람이다
한 해가 시작되면
올해는 이것저것 해보리라 결심하고
버킷리스트도 작성하며 야심 차게 출발해요
그런데 며칠 못 가서 잊어버리거나 포기하는 사람도 있고
얼마 동안 실행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챌린지를 통해 함께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루틴을 만들어 습관으로 체질화하기 위해 몸부림을 쳐요
습관으로 자리 잡았는가 싶은데
스프링처럼 튕겨 제자리에 가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해요
온유하고 절제가 잘 되는 사람도
감정이 훅 올라와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있고
미라클 모닝을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루고 싶은데
올빼미로 살아온 세월이 길어서
아무리 애를 써도 힘든 사람도 있어요
나의 통제 불가능한 상황은 언제인가를 파악하고
그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지혜 같아요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서 나를 절제하기가 정말 힘들고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그리고 조금씩 그러나 쉬지 않고
자기 절제하는 것을 실행하면
어느 순간 습관으로 덧입혀져요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강한 사람이 되는 거죠
모든 것에는 배움이 숨어 있어요
그것을 발견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지혜로운 사람
강한 사람이 되어 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