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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나길 조경희 Apr 25. 2024

100-24 /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손웅정

내 인생 책

# 내게 독서란 책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Reading 1)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는 책을 읽고 덮은 다음 기억에 남는 것은?

1. 독서란 책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쓰고 버린다는 것이다

2. 책장에 책을 가득 쌓아 놓고 나 이만큼 읽은 사람이야라고 자랑질할 일 없으며 겸손이 최대의 덕목이라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3. 청소를 누구보다 강조한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강박적으로 청소를 했다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손웅정 감독은 책장의 먼지까지도 닦아야 해서 집안에 최소한의 물건만 둔다는 것이다

4. 나와 자녀를 분명하게 구분한다는 것이다 큰 아들 집이 춘천에 있는데 한 번도 큰 아들 집에 가보지 않았다고 한다

5. 자녀와의 경제적 관계이다. 손흥민 선수가 얼마를 버는지 또 어떻게 저축하는지 전혀 모른다.

6.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7. 책은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고른다 베스트셀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8.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재능을 발견하면 베스트이고 6학년 전까지 발견하면 차선의 성공이다

Reading 2) 메모 노트에 메모한 것은?

-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지만, 가정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침대를 살 수는 있지만, 잠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시계를 살 수는 있지만, 시간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책을 살 수는 있지만, 지혜를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지위를 살 수는 있지만, 존경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피를 살 수는 있지만, 생명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약을 살 수는 있지만, 건강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를 수는 있지만, 행복한 죽음을 살 수는 없다.

-미국 신학자 피터 리브즈(Peter Lives)의 명언-

-실수는 없고 경험만 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

Thinking

- 책을 읽고 쓰고 버린다는 말에 나는 왜 책장에 책을 모아 놓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나중에 다시 볼 것 같아서라고 답하지만 나중에 다시 보는 책은 몇 권 안 된다.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은 책은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 독서란 책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니 작가를 남긴다는 것인지 책에서 인용한 글의 사람을 남긴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덕분에 나에게 독서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 독서란 힐링이고 성장이며 정보 습득이다. 힘들고 지칠 때 책과 커피 한 잔 들고 골방에 들어가 글자만 읽는 독서라 할지라도 책을 펼쳐 놓고 멍 때리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감정이 정돈되는 것을 느낀다. 또한 독서를 통해 내 언어가 달라지고 나만의 메타언어가 많아져서 대화가 품격 있고 풍부해지니 내 성장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서를 통해 내가 모르는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여 활용할 수 있으니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 나에게 독서란 힐링이고 성장이며 정보 습득이다

* 목차가 멀리 보기-깊이 보기-넓게 보기-높이 보기로 되어 있는 것이 목차 만으로도 나는 멀리 보고 깊이 보고 넓게 보고 높이 보는가? 생각해 보게 한다.

*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는 방법이 인상적이다. 나는 주로 누군가 추천하거나 소개하는 책을 검색해서 호기심이 가고 읽고 싶어지면 구입해서 읽어보는데 서점에 직접 가서 베스트셀러는 제치고 인문학이나 자기 계발 코너를 먼저 둘러보고 그다음은 역사와 관련한 책을 둘러보며 제목과 목차를 보고 관심이 가는 책을 고른다는 부분에서 나는 내가 아닌 남의 눈으로 책을 읽은 것은 아닌가 반성해 보게 된다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에 대한 글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문장이었고 노후에 자녀를 포함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외롭지 않게 노는 법을 몸으로 익히고 건강과 경제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그렇게 노후를 준비하면 외롭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