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돌연한출발 May 10. 2018

집에 가는 길

자전거 통근 チャリ通의 재미

회사가 있는 교토 고죠역에서

북쪽에 있는 집으로 가는 길.

버스. 자전거. 걷기...

방법은 세가지


버스는 자전거보다 느리다.

걸어가면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건 자전거!


몇 번을 넘어지고 뒹굴었던 시절도 있었다.

장례식장 앞에서 슬라이딩을 하고...

코피를 흘리며 회사에 가기도...


계절의 공기를 바람으로 맞으며 달린다.

함께 달리는 자전거가 많다.


두 계단 정도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 좋다. 오래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페달을 멈추고 내리면 그만이다.


가끔 자전거를 타며 캔맥주를 마시는 아저씨도 본다. (음주운전으로 걸린다... 절대 따라하지 말 것)


지나가는 선술집에는 늘 사람이 많다.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더 많고

나도 가끔 자전거를 세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