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규형 Mar 19. 2024

미워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당신이라서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려 했다.

내 옆에 있는 당신이 

나에게 너무 과분했기에.


당신을 미워해보려 했다.

하지만 미워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당신이라서,

나는 오늘도 당신 옆에 앉아 예쁜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