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사에는 즐거움도 있고 때론 슬픔도 있습니다. 사람의 한계나 능력을 뛰어넘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는 스스로 무능을 인정하고 자포자기해 버리거나 남의 탓으로 돌려 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스스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자기 잘못에 대해서 신이 징벌을 내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고난이나 환난은 자신에게나 가족, 때론 속한 조직이나 국가에서 언제 어디서나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때때로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당하고 있는 고난들을 무사히 지나가게 해 주면 무슨 일을 하거나 또는 하지 않겠다는 맹세까지 합니다.
모두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밀어 닥쳤던 화가 자신에게로부터 지나감과 동시에 지난날 힘들었을 때 하였던 거짓 맹세도 함께 잊어버립니다.
혹자들은 위기를 벗어난 지난날을 사건을 자신의 영광으로 돌려놓기 까지도 합니다. 그리고는 시련이나 고난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자만에 빠져 살아가는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급변하는 생의 여정 속에서 매일매일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피할 수 없는 삶 그 자체가 변화를 추구하는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장차 다가올 미래의 여정 속에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어려움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고난이나 질고를 당하였을 때 슬기롭게 혜처나갈 지혜를 항상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좌절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희망의 끈을 잡을 수 있는 견고한 지혜와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한 나라의 위기가 아니라 이제는 전 세계를 공황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희망을 바라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
This, too, shall pass away!
어떤 부귀영화도 어떤 고통도 때가 되면 지나갑니다.
오늘 어느 목사님의 영상 메시지를 들으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위기를 광야에 비유하였습니다. 광야는 거칠고 위험합니다. 광야는 외롭습니다. 광야는 배고픈 곳입니다. 광야는 굶주린 들 짐승들이 우리의 생명을 노립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현존을 가장 쉽게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우리가 깊이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모두 광야에 쫒겨나와 갈 길을 찾아 헤매는 미물에 불과합니다. 서로를 탓하고 조롱할 때 밤은 점점 더 깊어가고 야수의 울음소리는 더 높아갑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라고 하신 말씀에 따라 조금 더 기다리는 여유와 조금 더 양보하는 미덕과 적은 것부터 서로 나누고 동참하는 일이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