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품 연화대
불가에서는 기독교의 천국에 해당하는 극락세계를 아홉 가지 단계로 구분한다. 이를 "구품 연화대"라 한다.
극락세계에 가서 다시 태어나는 중생들은 극락 학교의 기숙사 격인 "구품 연화대"에 입소하게 된다. 각 단계에 필요한 수행 공덕 과정을 거쳐 이곳을 졸업하고 나면 극락과 온 법계를 두루 다니면서 중생을 구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하였다.
구품 연화대 학교에서 가장 저학년인 상, 중, 하의 하품과 다시 상, 중, 하의 학생 즉 '하품 하 생'의 연꽃은 어린아이 한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그리고 품이 올라갈수록 연꽃의 크기가 커진다고 한다. 7번째인 '상품하생'
만 되어도 그 연꽃의 크기가 한반도 정도의 크기가 된다고 한다. 왜 이렇게 큰 것일까요?
그것은 연꽃 안에 살아가는 중생의 키가 컸기 때문입니다.
이 키가 수행 공덕의 크기인 것이다.
극락 학교에 입학한 중생들은 교육과 수행을 통해 점점 더 공덕의 키가 자라나고 있다고 합니다.
중생을 향한 무량한 수행 공덕은 끝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독교의 둘째 계명, 이웃 사랑 즉
"Love your neighbors as yourself."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와 같은 맥락입니다.
불가에서 극락에 가서도 끝없 중생(이웃)을 위해서
수행 공덕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은 성경보다 더 한 짝 더 나아간 듯 합니다.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