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감하며

by 김 경덕


https://youtu.be/4CCXo8vIiQw



"주여 나를 기억하소서"


한 해를 마감할 때 일반적으로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이런 표현을 인용하기가 민망스럽습니다. 오히려 지루하고 답답한 한

해였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팬데믹 현상에다 이에 더하여 이 나라 정치판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된 뉴스들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돌아 눕는 게 상책일 것 같네요.

골방에 곧이 숨어 들어가지 않더라도

한 밤 중 조용히 돌아 누워 이 기도를 들으면서

금년 한 해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Remember me


In the night in which

my deepest doubt and known

You come to me

I am not alone

When I taste your blood

and your body giv'n for me

When I hear your prayer

in dark Gerhemane

Then I know your will

'Remember me

Remember me'

O'Lord, Remember me

Remember me

Word and Music

-Deborah Govener-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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