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손님

by 김 경덕

새로 온 손님

온다고 한 손님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네요.

이 친구는 뉴른 베르그에 사는 독일 사람입니다.

3년 전 저희 부부가 이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발칸반도 5개국을 보름 동안이나 돌아다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기다렸다가

어렵게 계획한 여행이었는데.....

친구의 일이지만 정말 많이 아쉽네요.

탑승전 본인과 항공사 실수로 PCR 음성 확인증을 사전에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독일 병정답게 다음 주말 다시 온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신 다른 친구가 찾아왔네요.

'낮 달맞이꽃'은 친구 집에서

'? Morning Glory'는 처형 집에서

'Walking Iris'는 처남집에 각각 모셔와 틈틈이 돌보아 주었는데 제대로 밥 값을 하네요.

Corona 19 따라 실없이 사라지는 이 봄을

이 친구들과 함께 하렵니다.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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