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의 도시 아를은 고대 로마시대에 번창했던 도시다. 지금은 론강 하류에 토사가 쌓여 항구의
기능을 마르세이유에 넘겨줘 버렸다. 로마시대에는 로마의 중요한 지중해 전초기지였다. 카마크 습지 근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알프스에서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론강 하류에 발전한 도시로 198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를의 도시 곳곳에는 네덜란드 출신 프랑스 화가 반 고흐의 자취를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상주의의 거장 반 고흐는 네덜란드에서는 어두운 색채의 그림을 그렸으나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빛과 푸른 하늘 색채를 프랑스의 아를에서 드디어 찾아냈다.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이 그가 가장 생산적으로 작품 활동한 시기이다. 18개월 만에 무려 300여 점의 작품이 탄생시켰다.
해바라기, 노란 집, 아를의 침실 등 주옥같은 많은 작품을 여기서 그려냈다.
절친인 고갱과 함께 생활하던 중 자신의 귀를 잘라 프로방스의 정신 병원에서 1년을 보내기도 했다. 이 시기에 밤의 카페테라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등 다수의 작품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