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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경덕 Nov 05. 2024

으악새

  으악새

'아 아  으악새 슬피 우는 가을인가요'

이제는 으악새가 울어 줄 가을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괴산에 있는 산막이 옛길을 걸어면서 당신에게 가을 편지를 씁니다.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2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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