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미팅이 있어 온 카페.
옆 테이블에 신입직원 같은 분과 상사가 마주 앉아있다.
딱 봐도 이거 곧. 신입 직원분이 울 분위기 인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운다. 울면서 본인의 입장 설명중
열심히 했는데. 맨날 혼나고.
다른 선배직원들과 사이가 나빠지고.
노력했는데 더 악화되고....
이러면서 계속 운다.
상사분은 달래기보다는
가만히 듣고선 사회생활 선배로 해줄수 있는 조언과 입장. 새내기를 위한 직업 설계를 더 도와주신다. 좋은 분.
나도 예전에 스벅에서 종종 울었던 기억이 나서 안쓰럽기도하고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도 나고.
힘을 내요 새내기!
오늘 일은 기억도 안날 그런 좋은 날이 올꺼예요!
#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