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B 04) “심연을 너무 깊게 들여다보지 마“

[몬스터 1,2], 넬레노이하우스

by 쭈니 JJUNI



한 템포 쉬어가기

<몬스터 1,2> - 넬레노이하우스, 2024


살아가다보면 한 가지 생각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주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돈에 대해 너무 걱정하고 생각하다 보면 여유를 놓치게되고,

이성에 대해 집착하고 고심하다보면 가족에게 소홀해지기도 할거야.

그 때 필요한게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라고 말해주고싶어.


내가 얘기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넬레노이하우스를 참 좋아해.

타우누스 시리즈부터 셰리든 시리즈까지. 범죄추리소설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웃음)

몬스터에서는 죄질에 비해 형량을 적게 받은 사람들을 납치해서 복수해주는 사람들이 나와.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된 사람들이기도 하지.


이성이라는건 너무나 얄팍하고 주관적이라 쉽게 놓치기도 하고 깜빡 잊은것처럼 없어지기도 해.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파고들게 되면 결국 이성은 없어지고

‘내’가 생각하는 모든 상상들이 현실이라고 믿게 되고, 그걸 고집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으로 변하기도 하지.


그러지 않았으면 해.

고민거리가 생기거나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니가 처음으로 해야할건 ‘말하는 것’

도움을 청하라는게 아니야. 그냥 니가 겪고 생각하고 본것들을 이야기하는거야.

혼자 끙끙 속으로 앓는 어른으로 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알아주길 바래.


그리고, 한 템포 쉬는 것.

생각하는걸 멈추고 주변을 둘러봐.

다른 것들에게 관심을 돌려도 좋고, 평소에 좋다고 느꼈던 것들을 상상해보는것도 좋아.


어때,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됐니?

-G.J. K-




작가의 이전글말 하기를 멈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