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뻔하고 철학에 빠졌다>
운(運)이 좋은 인생은 축복이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 중 하나가,
세상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운’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너무 많이 겪으며 살아간다.
그래서 '운명(運命)'이라 부른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애써도 늘 제자리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충 한량처럼 살아도 인생길이 술술 풀리는 사람이 있다.
운명과 우연은 묘하게 얽혀 있다.
우연히 시작된 만남이 운명의 인연이 되기도 하고,
운명처럼 시작된 일이 결국은 우연에 불과하기도 하다.
인생의 행로는 미로처럼 복잡하다.
수많은 기회와 선택이 얽히고설켜 있으며,
그 안에는 항상 운명과 우연이 맞물려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수동적이고 단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스스로 불행을 기다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는 운명에 휘둘리지 않는다.
눈을 크게 뜨고 거시적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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