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 2시간을 했다.
달리기는 하러 나가질 못했다. 아침에는 7시 반에 일어나 이미 너무 더워 나가질 못했고, 저녁에는 섀도우캐비닛 일 진도가 너무 잘 빠져, 책상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오늘 아침에 못했으니 저녁에 해야지 했다가, 저녁에는 다시 내일 아침해야지라고 미뤄졌다. 이렇게 아침에 할 것을 저녁으로 미루고, 저녁에 할 것을 아침으로 미루다보면 무한 반복, 무한 미루기가 된다.
내일 아침에는 진짜 5시 반에 일어나 딱 달리고 와야겠다. 그래야 예배도 잘 드릴 수 있다.내일 새벽에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벌써 10시 반이다. 언닝 일 마무리하고, 팝콘이 산책 시키고 와서 자야겠다.
엄마가 카레를 만들어주셨다. 내일 그 카레 먹을 생각에 심장이 콩딱콩딱 뛴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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