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정서인지 처리-Oneness

by Kyung Mook Choi

우리는 정반합의 과정 속에서 성장한다. 정서와 인지는 분리되지 않는 뇌의 기능인데 medial prefrontal cortex(가운데[좌우뇌의 사이의 영역] 전전두 피질)에서 갈등과 갈등의 조율을 담당하여 우리가 자극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처리한다. 좌우측은 좌파와 우파, 아(我)와 타(他), 여기(here)와 거기(there), 지금(now)와 다른 시점(past or future)를 나누는데, 우리 모두는 이것과 저것을 드나든다. 그것이 상대성을 의미하고 시점 및 공간의 차이를 구분한다.

만약 이 상대계에 테아나 온전하게 여기 이곳 지금에만 머문다면 그렇지 않은 여기 이곳 지금을 지각하고 인식할 수 없게 된다. 모든 것이 하나인 절대계를 알기 위해 신과 개체화된 신인 우리가 상대계를 창조한 이유가 이것(그것)이다. 선과 악, 여기와 저기, 지금과 지금이 아닌 것을 창조하여 구분하게 되고 살아 가고 있는 것은 아직 아직은 더 확정될 여지를 창조한 것이다. 이것을 신성한(신적인) 이분법이라 하는 것이다.

인과가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모든 원인과 결과, 이곳과 저곳, 여기와 저기, 상대계에서 이런 인과를 발생시켜서 온전함에 도달하게 된다. 신성한 이분법, 상대계는 이렇게 창조되었다. 결과의 근원을 찾다 보니 원인을 귀인하게 되고 이것과 저것 여기와 저기의 구분에 대한 자각이 시작되었다. 사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에 우리는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인과응보라는 해석까지 하게 된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합의 하에 창조한 것이다. 결국 한 지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을 확장된 의식으로 재창조하면서 그 한 지점을 거듭 보게 되는 것인데, 과정에 집착하면서 더 멀어지고 멀어지게 된 우리. 우리는 무엇일까? 어떤 과정을 거치든 우리가 누구이든 결국 도달하게 되는 지점은 정해져 있는데, 우린 여기와 저기 이곳과 저곳을 찾으며 환상을 중복하고 심화해 간다. 우린 이미 와있다. 그저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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